고전 음악의 규칙적 리듬, 낭만 음악의 템포 루바토
많은 음악학자는 을 음악의 구성 요소 중 가장 중요한 원리로 본다. 리듬은 그리스어의 flow가 어원이고, 소리의 흐름과 움직임을 뜻한다. 박, 악센트, 길이, 규칙성, 반복이나 변화는 다 리듬이다. 음악=소리로 인식하기 때문에 귀에 닿는 '선율'을 더 먼저 듣기 쉽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셈여림도 흐름도 다 리듬의 일종이다. 이 리듬이 반복되거나 변형되고 연결되면서 음악이 구성된다. 심장 박동, 손뼉 치는 행위, 걸음걸이, 고개 흔들기, 말하기처럼 인간의 신체부터 자전과 공전, 동식물 소리까지! 자연 속의 연속되는 움직임엔 비트가 들어가서, 음악가에게 영감을 준다. 음악의 기원 중 규칙적인 리듬을 만들어서 고된 작업을 최소화했다는 학설이 있다. 우리말로 쓰자면 영차 영차! 요새로 치면 일종의 노동요! ..